※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 후기 (21.05.13 ~ 21.05.15)
21년 5월 13일 퇴사를 2주 앞두고 지금까지 고생힌 나를 위해 셀프 축하겸 퇴사 기념으로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 외 섬여행은 처음이라 무진장 설렜다. 특히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에서 수상했다는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가가장 기대되었다. (성수기 시즌이라 숙소 예약부터 상당히 어려웠는데...그래서 더더욱 기대했었던ㅎㅎ)
리조트 홀은 깔끔하면서 편안한 느낌이었다. 호텔처럼 으리으리하게 넓은 홀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오히려 울릉도라서 이런 아기자기한 감성이 더 잘 어울려 좋았다.
직원분이 배티켓(후포↔울릉)+신분증 확인 후, 내가 예약한 온돌방으로 바로 안내해주셨다.
코스모스리조트는 풀빌라 외 월화수목금토일 7개의 객실로 이루어져있는데, 나는 그 중 온돌방인(토, 土) 에서 머물게되었다. 객실명부터 자연과 하나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입구로들어서자마자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자연 친화적이고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의 숙소를 보며 소리벗고 팬티질렀다. 화장실/욕실 조차도 사람 5명이 누워서 잘 수 있을 만큼 넓었는데, 내가 이런 곳에 지내도 될까 싶을 만큼 너무 고급스러워 보였다. 역시 돈이 좋다.
온돌방(土)에서 메인포인트를 꼽자면 바로 여기 테라스다! 햇살 가득한 하늘 아래 송곳산의 기운을 잔뜩 받는 느낌이었다. 또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하며 고구려? 시대에 온듯한 느낌의 음악이 은은하게 들려왔는데, 산신령이 사는 곳이라면 이런 곳이겠다 싶은 장소였다.
(사실 온돌방은 1층에 위치하기에 리조트 외부 전망이 잘 안보일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더 좋았던...ㅎ)
리조트 홀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울라다. 조식을 먹는 장소로도 사용된다.
사진과 같이 카페 내부는 다소 협소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이 반드시 가야할 곳으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카페 바깥에 있는 외부 전경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따로 업로드 예정)
기념품은 이곳의 대표 마스코트인 '울라'가 그려진 인형, 맥주, 열쇠고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후덜덜)
카페울라 바깥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장소다. 얕은 연못과 함께 둥글둥글한 형태의 시설들이 조화를 이룬다. 저너머에 보이는 꽃과 같은 형태의 건물은 그 유명한 1박에 약 천만원(?)이라고 하는 코스모스리조트 풀빌라다. (화사의 LLM 뮤비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저녁 20시 30분 부터 풀빌라 가운데서 쏘아져 나오는 레이저쇼가 시작되는데 관련해서는 곧 업로드 하도록 하겠다.
cf. 쓰고나서 한번 읽어보는데 왜이렇게 재미가 없는지..ㅎㅎ 앞으로는 사진위주로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끔 글을 올려야겠다. (2시간 걸쳐 쓴 내용이 이게 전부라니....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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