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울릉도여행 -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 후기 2탄 (feat.카페울라)

오늘부터새로이 2021. 9.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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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 후기 (21.05.13 ~ 21.05.15)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 내부 전경에 이어 외부 전경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보겠다.

(지난번 작성한 코스모스 리조트 후기 1탄에서 다짐했던 것 처럼 사진 위주로!!)

 

 

   * 혹여나 1탄을 놓치신 분이시라면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오셔도 좋을 듯 하다.

 

국내여행 -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 후기 (1)

 ※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 후기 (21.05.13 ~ 21.05.15) 21년 5월 13일 퇴사를 2주 앞두고 지금까지 고생힌 나를 위해 셀프 축하겸 퇴사 기념으로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 외 섬여행은 처음이라

makemyownworld.tistory.com

 

 

 

 

외부 전경을 보여드리기 앞서 1,2일차 조식을 보여드리겠다.

 

코스모스 리조트의 조식은 어떻게 나오나?

1일차 조식
2일차 조식

코로나 시국이라 기존 뷔페식 조식형태에서 사진과 같이 한상차림으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나는 다채롭게 많이 먹는 걸 좋아해 뷔페식이 아니라 처음엔 실망했지만 막상 한상차림으로 조식을 먹어보니 대접 받는 기분도 들고 메뉴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 오히려 더 좋았다. 먹고나면 엄청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ㅎㅎ

 

  - 1일차 메인메뉴 : 생선가스, 데리야끼쏘스를 끼얹은 보쌈(?)

  - 2일차 메인메뉴 : 함박스테이크, 조기구이

 

사실 메인메뉴보다 더 맛있었던 건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나물' 이었다. 고깃집에서 먹던 흔하디 흔한 그 명이나물이 울릉도 특산물이란게 신기했는데 특산물이라니 더 먹고 싶고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ㅎㅎ

 

 

 

 

 

조식(시리얼, 토스트) 무제한 메뉴

한상차림 외 시리얼과 토스트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구비되어있어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한상차림이 배불러서 거의 안먹긴 했다...ㅎ)

 

 

 

 

 

외부 전경을 봐보자 (feat. 울라)

코스모스 리조트 외부 전경(1)

드디어 여러분께 리조트의 가장 아름다운 외부 전경을 소개해드릴 시간이다.

 

사진과 같이 바다가 보이는 절벽(?)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이곳에 편안히 앉아서 노을을 바라보니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사진 속 내 표정을 보면 너무 편안한 나머지 표정이....ㅎ (의자에 앉아있는 내 모습은 여러분을 위해 자체적으로 모자이크 처리했다ㅎ)

 

해당 사진 속 장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BEST 1으로, 조용한 고구려느낌 물씬의 음악과 하늘을 나는 새소리가 아름다운 송곳산&노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심신안정을 주는 곳이었다. 사람들이 왜 이곳을 울릉도 가면 꼭 방문해야할 곳이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었다.

 

참고로, 해당 장소는 18시 이후에는 오로지 투숙객만 이용가능해서 저렇게 여유로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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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리조트 외부 전경(2)

외부 전경(1) 사진 속 의자에 앉으면 보이는 노을 전경이다. (1인칭 시점)

구름이 살짝 껴있어도 붉은 노을이 주는 평온함은 그대로다.

 

 

 

 

 

코스모스 리조트의 명물 중 하나, 양(태양)을 상징하는 조형물

내가 앉아있었던 의자 바로 옆에 코스모스 리조트의 명물 중 하나인 양(태양)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리조트 시설들과 같이 둥근 형태의 링으로, 링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해가 지더라. 의도된 설계인건가..? 그건 모르겠다ㅎ

 

 

 

 

 

코스모스 리조트 외부 전경(3)

울라 조형물 뒤로 송곳산이 보인다. 송곳산이 있었기에 좀 더 신비로운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사실 울라라는 캐릭터가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울라 조형물의 들어올린 팔꿈치를 기준으로 수직으로 올려다보면 송곳산 내 고릴라 머리형상을 얼핏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울라가 탄생한 배경이란다.

 

처음엔 어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정말로 한쪽팔올려 인사하는 고릴라형상이 보이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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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리조트 월화수목금토일 시설 전경

코스모스 리조트 시설 전경이다. 내가 머물렀던 온돌방(土)는 오른쪽 끝에서 두번째 1층에 위치한다. 1층이라해도 가려져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송곳산이 매우 잘 보인다. (지난 후기 1탄 참조)

 

 

 

 

코스모스 리조트 풀빌라 전경(1)

이 건물은 1박에 천만원(?)이라고 하는 풀빌라다. 풀빌라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화사 뮤비 통해서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 이 주변으로 동글동글한 형태의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링 형태의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야간에 사용되는 조명이다.

 

 

 

코스모스리조트 풀빌라 전경(2)

너무 궁금한 나머지 살짝 지대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봤는데... 풀빌라는 역시 풀빌라인가 보다. 외부 테라스에서 절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는 듯 하다. (이놈의 호기심..)

 

 

 

 

 

 

 

사진 속 동글동글한 조형물들은 밤이 되면 저렇게 불빛이 켜진다. 송곳산 주변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더욱 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코스모스 리조트 야경(2)
코스모스 리조트 야경(3)
코스모스 리조트 야경(4)

새벽에 절벽쪽을 바라보는데 해가 뉘엇뉘엇 올라오는 것 처럼 보였다. 근데 저긴 북쪽방향인데...? 사실 불빛은 오징어 잡으러 가는 배인 것 같았다. 매우 밝아서 마치 해가 뜬 줄 알았다.

 

 

 

 

 

레이저쑈

내가 방문한 날에는 저녁 20시30분에 레이저쑈가 시작되었는데, 사진과 같이 풀빌라 가운데 레이저가 하늘위로 빛을 쏘아올리면서 약 5~10분간 진행되었다. 웅장한 소리와 함께 레이저쑈가 시작되는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화려하고 장관이었다. 밤하늘 위로 하얀색 빛 레이저를 쏘다가 마지막 피날레는 송곳산의 고릴라형태의 바위를 비추며 끝나는데.. 끝내줬다...

 

 

 


이상으로 코스모스리조트 후기를 마무리한다

 

2박3일 동안 코스모스 리조트를 머물면서 날씨가 매우 오락가락했었는데 (화창했다가 비가 막 쏟아졌다가 다시 화창해진다.. 시간단위로..ㅎㅎ) 그러한 날씨 덕에 오히려 코스모스 리조트의 신비스러움을 더욱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1박당 50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가격(성수기 기준, 온돌방)이지만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이랑 함께 오고 싶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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