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성시내가 아닌 대림동산 인근 안성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고기가 먹고 싶은데 건강하게도 먹고 싶다' 또는 '점심시간에 가정식 느낌으로 든든하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은 곳 입니다!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산책길 15-4
- 영업시간 : 평일,주말 10:30~21:00 재료소진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안성대림동산맛집, 대림골대림쌈밥
대림골대림쌈밥 외관이에요!
식당보다는 집처럼 생겼네요ㅎㅎ 그래도 독특한 생김새라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외관이 집처럼 생겼는데, 내부도 그렇더라구요ㅎㅎ
1층은 식당, 2층은 사장님 부부 집으로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테이블은 약 6개? 뿐이었지만 1층 식당 천장이 높아서 넓어보였네요ㅎㅎ
(내부 사진은 아직 초보 블로거라 쑥스러워 못찍었어요...)
1층 식당 가운데 딱하니 놓여있는 메뉴판인데요ㅎㅎ
2012 안성시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무려 안성맞춤'대상'을 받았다고 아주 잘보이게 자랑해두셨네요ㅎㅎ
그래서 그런가 더욱 더 건강하게 맛있을 것 같았어요ㅎㅎ (기대치 up)
메뉴판을 보시면 한우불고기, 생오리로스, 삼겹살, 생선구이, 코다리양념, 제육 등 다양한데 모두 쌈밥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즉, 메인메뉴는 다르지만 모두 같이 나오는 쌈을 함께 싸먹는거에요~ (생선도 쌈싸먹는건 처음 알았네요ㅎㅎㅎ)
저는 고민고민하다 이날 무진장 삼겹살이 땡겨서 '생삼겹쌈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 1인분 당 13,000 원 (1인분 당 '국내산' 삼겹살 150g)
생삼겹쌈밥의 메뉴 구성은 ?!
메인메뉴가 나오기전 사진과 같이 사이드반찬을 세팅해주셨어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서대로 메뉴를 말씀드리자면 고추무침(?), 마늘쫑, 김치, 코다리간장조림, 생마늘&고추, 도라지무침(?) 정도네요ㅎㅎ
아직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이지만, 집밥먹는 것처럼 사이드반찬들도 정갈해서 맘에 들었답니다.
이후 곧바로 에피타이저로 호박죽을 가져다주셨는데요!!
집에서 직접 만드신 호박죽인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달달한게 식욕을 돋궈줘서 좋았습니다ㅎㅎ
본격적으로 각종 이름모를 쌈들, 집된장, 계란찜,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쌈집인 만큼 된장은 시중의 흔하디 흔한 된장이 아닌 직접 만드신 집된장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시중 쌈장 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집 집된장은 그보다 더 맛있더라구요ㅎㅎ)
이후 삼겹살이 나왔는데요!!
고기는 싸구려 냉동 수입산 삼겹살이 아닌 국내산 생삼겹살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국내산 생삼겹살이라 그런지 확실히 고기질이 좋아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인분치고는 양이 너무너무너무 적어보여 살짝은 아쉬웠습니다... (저는 보통 혼자서 200~300g 은 먹거든요...ㅎ)
뭐 그래도 고기만 먹으러 온게 아니고 건강하게 정갈한 사이드반찬들과 쌈싸먹으러 온거니까~ 하고 넘겼답니다...
(그래도 부족해보여..ㅜ)
너무 배가고팠던지라 고기를 익히자마자 급하게 사진찍고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사진을 대충 찍은 티가 팍팍나네요 하하ㅏ;;
그래도 삼겹살은 어떻게 찍어도 맛있어보이는걸요ㅎㅎㅎ
다양한 쌈들과 함께 삼겹살 및 집된장을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삼겹살만 먹으면 살짝 기름지고 느끼해서 배가 아플 떄가 있는데, 이렇게 쌈과 집된장을 함께 먹으니 속이 편안했어요ㅎ
또 시중 된장이 아닌 집된장이라 엄청 짜지도 달지도 않아 좋았을 뿐더러, 구수한 나머지 향토음식집에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ㅎㅎ
사진 속 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상추에요 (다양한 쌈들이 많이 있었는데 왜 하필 저걸ㅎㅎ;:)
먹느라 정신팔려 대충 한장찍었는데.... 제 잘못이죠ㅠㅜ
식사가 마무리 되면 마지막으로 사진과 같이 누룽지를 가져다주셔요!
앗 참고로 밥도 일반 밥이 아니고 돝솥?에다가 1인분씩 만드신 후, 테이블로 가져와 직접 퍼다주시는데요.
(이것도 먹느라 정신팔려 사진을 못찍었어요ㅎㅎ)
거기서 사장님이 직접 뜨거운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드셔서 이렇게 식사가 다 끝날 때쯤 가져다 주시는 거랍니다ㅎㅎㅎ
마치며......
오늘은 안성 대림동산 맛집으로 대림쌈밥 추천해드렸는데요.
처음에 고기양이 사진과 같이 너무너무 적어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된장과 계란찜 그리고 정갈한 반찬들과 같이 먹으니 적당히 배부르면서 속은 편안하더라구요ㅎㅎ (아 물론 고기가 많으면 좋겠지만요ㅎㅎ)
그래도 혹시나 고기를 더 드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고기추가(생삼겹살 150g 당 12,000 원) 가능하니 참고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인근에 따로 차를 세워두시고 들어가셔야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셔요!
배가 엄청 고파서 사진도 대충 찍어서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ㅜ 다음부터는 잘 찍어야겠어요.
아무튼 이렇게 후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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